화물자동차 운송사업협회와 함께

▲ 고양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추진 간담회 실시/고양시 제공
▲ 고양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추진 간담회 실시/고양시 제공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7일 고양시청에서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점 및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고양시 화물자동차 운송사업협회와 실시했다.

경기도 사업용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3개 협회 이사장들은 이날 "코로나19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대형차가 1,800원 이상 되는 통행료로 인해 힘든 점이 많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시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적극 지지하고, 화물자동차 운송업자에 대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일산대교의 1일 교통량은 평균 8만 여대로, 일산대교 측은 막대한 통행료를 걷어 들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산대교 측은 수익구조 재개편 등을 통해 반드시 무료화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시는 사업용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의 어려운 입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한편 고양시에 따르면 5월부터 각 동행정복지센터 및 해당구청에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홍보 스티커·전단지를 배부하는 등의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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