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구 지역특구 연계 유망 연고산업 육성과제 10개 선정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대학 등 과제 수행기관 통해 지역특구 기업 시제품 제작, 판로·마케팅 등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역특화발전특구(이하 지역특구)의 활력 제고를 위해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대학 등 지역혁신기관이 추진하는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과제’ 10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고산업은 지역 내 특산 자원이나 특화된 기술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미래먹거리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업을 말한다.

중기부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특구 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통·연고산업 육성 과제를 선별, 과제당 사업화 비용을 연간 국비 5억원 내외로 최대 3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시군구가 운영·관리 중인 지역특구와 연계해 시너지 창출을 유도하고자 25개 신청과제 중 특구 연관성, 고용·매출 효과 등 연고산업 경쟁력에 중점을 두어 비수도권 10개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선정 과제 (자료=중소벤처기업부)
▲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선정 과제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 곽재경 지역특구과장은 “시·군·구 연고산업과 지역특구를 최초로 연계 지원함으로서 지역기업 육성과 풀뿌리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지속적인 성과 점검과 다양한 연계 지원을 유도하여 지역특구 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