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준 1800억원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

IBK기업은행은 혁신기업 지원을 위한 모험자본 공급 규모가 지난달 기준 18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대해 기업은행은 모험자본 키플레이어 역할을 강조한 윤종원 행장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혁신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모험자본 1조5000억원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신성장혁신(ICT서비스, 바이오·의료, 지식기반서비스) 분야에 중점 투자하고 있다.

▲ IBK기업은행은 혁신기업 지원을 위한 모험자본 공급 규모가 지난달 기준 18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김전태 기자)
▲ IBK기업은행은 혁신기업 지원을 위한 모험자본 공급 규모가 지난달 기준 18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김전태 기자)

기업은행은 지난해에만 3307억원 규모 모험자본을 공급했다. 또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기업이 2019년 3개에서 2020년 10개로 증가하는 등 기업 성장을 뒷받침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5월 현재 3개 기업이 상장했고 상반기 중 추가로 3개 기업이 IPO를 앞두고 있으며 연말까지 총 15개 기업 상장이 목표”라고 말했다.

추가 상장을 앞둔 기업은 환경센터 원천기술을 보유한 삼영에스엔씨, 제약바이오벤처 등에 임상시험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디엠코리아, 지능형 영상 관제 시스템 기업 이노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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