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는 공공건물 활용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고양시 제공
▲ 고양시는 공공건물 활용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고양시 제공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장항1동행정복지센터와 고양장애인종합복지관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설을 확충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그린에너지 보급과 2030년까지 에너지자립률 2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고양시 에너지비전 2030’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공공건물을 활용해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 것이다.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시설은 매년 8만3천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연간 14.7t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며 소나무 2천622그루를 심은 효과가 있는 친환경 에너지 시설물이다.

한편, 시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 올해 국비 5억8천2백만 원, 도비 4억7천3백만 원을 확보하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태양광발전시설도 한국에너지공단 공모 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45%를 확보해 설치한 것이다.

또한 시는 공유지 태양광시설·시민햇빛발전소 설치 사업,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미니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 LH와의 협약을 통한 공공임대주택 태양광설치 사업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재준 고양시장은 취임 이후 신재생에너지 육성을 통한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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