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
미얀마 문제, 전세계 백신 보급 등 주요 지역 및 글로벌 현안 공조 심화 예정

외교부는 정의용 장관이 G7 정상회의 수행차 런던을 방문 중 12일 오후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와 한반도·지역·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2일 오후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다. 사진은 4일 제10차 P4G 이사회 참석, 우리나라 P4G 의장국 수임 당시. (사진=외교부)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2일 오후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다. 사진은 4일 제10차 P4G 이사회 참석, 우리나라 P4G 의장국 수임 당시. (사진=외교부)

양 장관은 지난달 21일에 있었던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백신, 첨단기술·공급망, 원자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후속조치를 충실하게 이행함으로써 회담 성과를 구체화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금번 한국의 G7 정상회의 참여를 계기로 미얀마 문제, 전세계 백신 보급 등 주요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한미간 공조를 심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양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시 양국 정상이 확인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목표를 재확인하고,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견인하기 위한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끝오로 양 장관은 한미일 3국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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