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리 인상 리스크 "보험사는 RBC 괜찮을까?" - RBC, 교보생명 500.7%로 가장 높고 KB생명 153.7%로 가장 낮았다.
  • 기사등록 2021-06-15 14:59:30
기사수정
금감원이 발표한 RBC비율 변동 추이다./금융감독원 제공

한국은행이 연내 금리 인상 의지를 내비친 가운데, 6월 15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2021년 3월 말 기준 보험사의 위험기준자기자본(Risk Based Capital, 이하 RBC) 현황을 발표했다. 

보험업법은 보험금 지급 의무 이행을 위해 RBC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금감원의 권고치는 150%다. RBC는 보험사의 요구자본에서 가용자본이 차지하는 비율로, 적합한 자기자본을 보유하게 함으로써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건전성 규제다.

금감원에 따르면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모두 금감원의 권고치를 월등히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9월 이후의 수치는 양쪽 모두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다. 금감원은 RBC비율 하락에 대해, 금리(할인율) 상승에 따른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의 평가액 감소로 인한 분자 측(가용자본)의 감소와 보험위험액과 신용위험액 증가로 인한 분모 측(요구자본)의 증가를 이유로 들었다.

개별 보험사별 순위는 생명보험사 중 교보생명이 500.7%로 가장 높았고, KB생명이 153.7%로 가장 낮았다. 손해보험사 가운데서는 아시아캐피탈리가 675.2%로 가장 높았고, MG손해보험이 108.8%로 가장 낮았다.  

한편 금감원은 “향후 국내외 금리변동 상황 및 코로나19 영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RBC비율 취약이 우려되면 선제적 자본확충 유도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감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6-15 14:59:3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