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진호 미라클시티월드그룹 총재가 25일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륨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경제 살리기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데일리뉴스 
▲ 송진호 미라클시티월드그룹 총재가 25일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륨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경제 살리기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데일리뉴스 

미라클시티월드그룹(미라클그룹)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경제살리기 포럼'이 25일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륨홀 2층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자산공제회 최고위 수료식 및 심사‧평가위원 위촉식, 데이터자산공제회 설립에 관한 공청회를 포함했다. 

이날 축사에서 미라클그룹의 송진호 총재는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자산 관련 문화를 선점함으로써 전 세계가 인정하는 디지털 자산 결제 플랫폼을 구축하고 대한민국의 경제를 촉진하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데이터자산공제회 설립을 추진한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터자산공제회는 향후 가상자산 투자 피해자 구제와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힘쓰는 것은 물론, 가상자산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업계 최전선에서 자문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데이터자산공제회의 설립은 지난 3월 25일 금융위원회가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을 시행키로 한 결정에 발맞춘 대응이라는 분석이다. 개정안은 투명한 금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가상자산(암호화폐)사업자가 금융정보분석원에 사업자 신고 후 심사를 마쳐야만 사업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데, 미라클그룹 측에서는 이러한 제도적 변화가 향후 불투명‧불공정 가상자산사업자를 걸러냄으로써 건전한 디지털 자산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리라 전망했다.

이에 미라클그룹은 데이터자산공제회 설립 및 상용화를 위해 100명 이상의 심사 및 평가위원을 모집했다. 모집대상은 경영‧경제학, 컴퓨터공학, 정보시스템공학, 미래학 등 각 분야에서 교수 및 연구원으로 활동하는 이들을 비롯해 판‧검‧변호사 등의 법률전문가, 세무‧금융 전문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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