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기쁨 사무총장 라용주 목사

코로나로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화두로 부상되고 가능하다면 작게 활동하는 것이 대안이었다. 자연환경을 지키고 환경파괴를 막기 위해서는 인간중심의 활동을 줄여 가용에너지가 쓰레기화되는, 즉 불가용 슬러지가 방출되는 것을 최소화하여 환경파괴를 막아낸다는 논리이다. 해외토픽뉴스에 소개된 사진 중에 사람이 다니지 않다 보니 동물원을 가야 볼 수 있는 동물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일부에선 마치 환경이 회복되는 듯한 무언의 메시지가 담긴 모습이라 한다.

그러나 역동적인 활동은 인간사회에 자연스런 현상이다. 이러한 역동성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없으며 그러한 곳이 있다면 마치 고립무원과 같은 곳일 것이다. 코로나로 대면접촉이 위험 요인이 됐고 자연히 사람 간에 소통이 줄어들었으며 그로 인한 고립은 또 하나의 삶의 환경 파괴라 말할 수 있다.

▲ 나눔과 기쁨 라용주 목사( 사진=데일리뉴스)
▲ 나눔과 기쁨 라용주 목사( 사진=데일리뉴스)

약 17년간 소외계층에 사랑 실천

고립된 제한적 일상활동이 지속되는 가운데 홀로서기가 어려운 이들을 살피는 일은 굳이 종교성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적극적이며 역동적인 이웃사랑이라 말할 수 있다. 성경 말씀 중 하나님이 거룩하니 우리 인간들도 거룩해야 한다고 기록되어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목적과 내 행동이 부합하는 것을 거룩이라 결론지을 수 있으며 거룩함이란 인간이 범법할 수 없다는 것이 아니라 참여, 즉 하나님 말씀에 따르는 것이 거룩함인 것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적을 이해하지 못하면 잘잘못을 따지게 된다. 당연시 돼야 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결과물이다. 결과가 좋아야 과정이 빛난다. 결과가 안 좋으면 과정은 악연으로 순식간에 변해 버린다. 라용주 목사는 좋은 열매 맺기를 강조하는 알려지지 않은 대표적 목회자이다.

나눔과기쁨의 사무총장인 라용주 목사는 안산보라매교회 목회자이다. 그는 차상위 가정의 어려운 이들을 돌보는 일에 적극 헌신해왔다. 대표적으로 안산시 소재 튼튼병원이 협력의료기관으로 참여하면서 관절수술이 시급한 경제에 어려움을 격는 고령자에게 수술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편부모, 조부모 가정, 소년·소녀 가장에게 도시락 나눔과 일상용품 후원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들이 절망과 단절에서 희망을 찾게 하는 사회적 봉사단체 (사)나눔과기쁨의 사무총장 라용주 목사는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일을 약 17년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그는 안산시에서 뿌리를 내려 가정경제 어려움 회복에 도움을 주고 사회적약자 돌봄 활동으로 기독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200가정에 도시락지원, 푸드뱅크의 먹거리지원, 고령자 대상 인공관절 수술과 척추디스크 환자의 의료비용 전액지원 후원을 이어온 후원과 봉사의 모범적인 모델이 된 목사이다.

 

나눔과기쁨이 지향하는 것!

비영리단체인 나눔과기쁨은 목회자 중심으로 결성된 단체이며 전국에 6700개 지회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이웃 돌봄을 사명으로 지금도 묵묵히 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영세자영업자와 소규모 창업자를 위한 미소금융사업, 도시 산업현장에서 은퇴하는 사람들과 낙후 지역을 위한 마을만들기,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브릿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반찬 나눔과 집수리 봉사, 극빈층 노인의 문화생활을 위한 백세힐링교실, 나눔과기쁨 푸드뱅크 등의 사업이 읍면동단위에서 설립 이후 지속되고 있는데 이러한 지원사업은 모두 어려운 이들을 지원하는데 근거를 두고 있다. 전국 규모로 펼쳐지는 도시락 지원은 1만2천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원되었고 푸드뱅크 식품지원도 역시 전국 15개처를 두고 전국규모로 펼쳐지고 있다.

나눔과기쁨이 대한민국 전역에 존재감이 있는 것은 바로 6700여지회 목회자들의 지역활동이며 이들이 모금한 후원금 90%를 지역활동을 위해 집행하게 하며 지속적인 지역활동 동력을 제공하고 있는 단체이다.

 

▲ 우간다 암소 보내기운동 암소기증식
▲ 우간다 암소 보내기운동 암소기증식

나눔에는 기쁨이 있다!

소외된 아이들을 돌봐왔던 대표적인 성(聖)인은 ‘이렇게 좋은 일을 왜 안하는지 모르겠다’ 고 얘기하곤 했다며 돌봄은 실천하는 당사자에게도 큰 기쁨이라고 전했다. 자신의 작은 힘으로 약자가 설 수 있도록 돕는 일을 경험한 사람만이 아는 기쁨이 있다. 이것은 몸소 실천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느끼는 감정이며 일반인들은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경험이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인간은 이런 기쁨을 누리게 창조되었다고 기록돼 있다. 서로가 상생하며 번창하게 하는 것이 인간창조의 섭리이며 기독교 사랑의 신념 속에 오늘도 삶의 현장에서 덤덤한 목회자들이 실천하는 곳이 바로 나눔과 기쁨이다.

나눔과 기쁨이 주목을 받는 것은 각박해져가는 세상에 이같이 성경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계명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이 추대된 라용주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나눔과 기쁨이 지향하는 이웃사랑의 실천방법이 후원과 지원으로 이루어져 왔다면 이제는 친환경 먹거리 생산을 함으로 후원의 기초를 다져야 합니다” 라고 말하며 그의 일환으로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추진 중으로 경북 청송에 14만평 규모의 토지를 무상제공 받아 약초재배와 한국의 특산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조합설립을 위한 기초작업에 선봉장으로 추진하고 있다.

나눔과 기쁨은 해외후원 사업으로 남아프리카 우간다에 극빈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80마리의 새끼를 밴 암소를 우간다 지부를 통해 지원, 태어난 송아지를 다시 이웃에게 분양해주는 선순환 방법으로 사업을 펼쳐 점차적으로 빈곤 가정 회복을 위한 지원을 하였다. 또, 미얀마에 쓰나미 재해 지원으로 사랑의 집짓기(3년간 계획) 114채를 건립해주는 국내외적으로 분주한 활동을 하였다. 

이러한 국내외 활동은 민간사회안전망 구축에 초점을 두고 있다. 국가와 정부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일을 사회단체가 하는 격이지만 이들은 기쁜 마음으로 실천한다.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작으나마 큰 힘이 되는 참으로 든든하고 의로운 손길들이다. 나눔과 기쁨이 계획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것은 한 마디로 동행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추진 동력은 기독사랑에서 나오는 것이다. 라용주 목사는 목회지인 안산지역에서 역동적인 활동의 결과를 창출해 내면서 지역활동 목회자들이 부족하지 않도록 교회를 지원하는 하나님의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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