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산학협력 공동연구센터 온라인 업무협약식/홍기원 의원실 제공
▲ 반도체 산학협력 공동연구센터 온라인 업무협약식/홍기원 의원실 제공

평택시가 반도체 산업을 이끌 핵심인재 양성의 반도체 산학협력 공동연구센터를 설립된다.

카이스트와 삼성전자는 지난 6월 29일 평택시에 반도체 산학협력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14일 협약체결을 통해 반도체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공식화했다. 반도체 산업발전을 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산학협력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약속한 것이다.

▲ 반도체 산학협력 공동연구센터 온라인 업무협약식/홍기원 의원실 제공
▲ 반도체 산학협력 공동연구센터 온라인 업무협약식/홍기원 의원실 제공

홍기원 의원(평택시 갑, 반도체특별위원회 위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평택시는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브레인시티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통해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카이스트는 반도체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카이스트·삼성전자 반도체 계약학과(가칭)’를 2022년 대전 본원에 신설해 운영한다.

평택 브레인시티 내 ‘카이스트 반도체 연구센터(가칭)’를 설립 후 반도체 계약학과 학생들의 실습 연구 과정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계약학과의 운영 및 지원을 통해 핵심인력 양성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홍기원 의원은 "반도체 산업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인력양성이다"라며, "오늘 협약을 기초로 반도체 산학공동연구센터가 설립되고 2025년 준공 예정인 반도체소재, 부품, 장비 첨단복합산업단지까지 조성되면 평택시는‘K-반도체 전략’의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고 업무협약을 환영했다.

체결식에 참석한 조승래 의원은 "카이스트 반도체 계약학과 학부, 석박사 과정 학생들이 대형 장비를 기반으로 한 실습같은 경우에는 평택 반도체 공동연구센터에서 진행하는 등 역할분담이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것 같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줌(zoom)으로 실시한 행사에 더불어민주당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이하 반도체특위) 위원장인 변재일 의원, 반도체특위 위원인 조승래 의원, 국민의힘 반도체특위 위원장 유의동 의원,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부의장,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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