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가 7월 14~15일(현지 시각) 개최된 ‘Inspire’ 콘퍼런스에서 자사의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늘리겠다는 새로운 비전과 고객사 스스로 탄소 배출량을 추적‧기록‧제어하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를 발표했다/사진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 마이크로소프트가 7월 14~15일(현지 시각) 개최된 ‘Inspire’ 콘퍼런스에서 자사의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늘리겠다는 새로운 비전과 고객사 스스로 탄소 배출량을 추적‧기록‧제어하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를 발표했다/사진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마이크로소프트(MS)가 7월 14~15일(현지 시각) 개최된 ‘Inspire’ 콘퍼런스에서 자사의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늘리겠다는 새로운 비전과 고객사 스스로 탄소 배출량을 추적‧기록‧제어하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를 발표했다. 

MS는 새 비전으로서 “100/100/0”을 제시했다. 전 세계 MS 전력 소비량의 100%를, 100% 시간 동안, 어떤 탄소 에너지 구매도 없이 충족시키겠다는 내용이다. 

이는 2025년까지 전 세계 건물 또는 데이터센터에서 100%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겠다는 지난해 1월의 약속과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마이너스 수준으로 달성한다는 ‘문샷’ 프로젝트와 더불어 회사의 핵심 경영 전략 중 하나로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에너지를 자사 전력망에 더 많이 공급하고, 탄소 발생량이 높은 에너지는 전력망 외부로 이동시킨다는 계획이다. MS는 이미 7.8GW의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운영 및 계약한 세계 최대의 재생 에너지 구매 기업 중 하나이다.

또한 MS는 고객사가 자체 탄소 배출에 대한 정보를 쉽고 효과적으로 추적‧기록‧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지속가능성을 위한 클라우드’ 출시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실시간으로 탄소 배출량을 기록하고, 시각화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사는 감소 목표 대비 진행 상황을 추적할 수 있으며, 정확한 탄소 회계 정보를 제공받음으로써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Judson Althoff MS 부사장은 “우리는 전 세계 기업의 지속 가능성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클라우드’는 각 기업이 탄소 배출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성 전환으로의 각 단계를 가속화할 수 있는 포괄적이고 통합적이며 자동화된 방안을 제공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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