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과 비교해서 1.6% 증가... 제조업(2.3%)과 서비스업(1.6%) 모두 늘어

▲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2.9(2015년=100)로 5월과 비교해서 1.6% 증가했다.(자료=통계청)
▲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2.9(2015년=100)로 5월과 비교해서 1.6% 증가했다.(자료=통계청)

지난달 코로나19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내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늘어하면서 전산업생산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2.9(2015년=100)로 5월과 비교해서 1.6% 증가했다. 역대 최고치다.

전산업생산은 2월과 3월에는 각각 2%, 0.9% 증가했지만 4월 감소(-1.3%), 5월 보합(0.0%)의 추이를 보여왔다.

전월과 비교해서 6월 생산은 제조업(2.3%)과 서비스업(1.6%)에서 모두 늘었다. 제조업 생산 호조와 함께 광공업(2.2%), 건설업(2%), 공공행정(0.6%) 등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계절조정)는 감소했던 5월(-1.8%)과는 달리 1.4% 증가했다.

하지만 생산과 소비의 상승 추세와 반대로 설비투자는 0.2% 감소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1포인트 오른 101.4였으며,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3포인트 상승해 10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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