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헬스케어 업체 아하정보통신은 자사 제품 '퓨리토피아' 공기살균기 5개 모델이 미국식품의약국 FDA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29일 전했다/사진 아하정보통신 제공
▲ 국내 헬스케어 업체 아하정보통신은 자사 제품 '퓨리토피아' 공기살균기 5개 모델이 미국식품의약국 FDA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29일 전했다/사진 아하정보통신 제공

국내 헬스케어 업체 아하정보통신은 자사 제품 '퓨리토피아' 공기살균기 5개 모델이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29일 전했다.

FDA 인증 제품은 미국에서 생산‧유통‧판매되는 물품에 대해 공신력 있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그 효능과 안정성을 검증받은 제품이다.

이에 따라 아하정보통신은 향후 미국 안에서 자유롭게 퓨리토피아를 생산‧유통‧판매할 수 있게 됐다.

퓨리토피아에는 아하정보통신이 독자 개발한 멀티스트리머 플라즈마 기술(Multi Streamer Plasma Technology, MSPT)이 적용됐다.

사측에 따르면 MSPT는 "셀 내의 침극에서 스트리머 플라즈마를 형성하고 높은 에너지와 반응성이 큰 물질을 만들어냄으로써, 이 물질과 반응한 부유세균과 바이러스, 또 포름알데이드 등의 유해물질을 순식간에 제거하는 기술"이다.

실제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시험 결과 퓨리토피아는 공기 중 부유세균의 99.9%를 제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특수설치된 오존분해촉매는 플라즈마 살균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유해 오존을 장치 내에서 완전히 제거해 살균과 안전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아하정보통신 관계자는 "퓨리토피아 공기살균기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대비해 공기‧비말을 통한 감염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면서 "이번 미국 FDA 등록 승인을 계기로 수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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