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021년 공정‧품질 기술개발` 과제 10개를 선정했다고 지난 8월 2일 밝혔다/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021년 공정‧품질 기술개발` 과제 10개를 선정했다고 지난 8월 2일 밝혔다/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021년 공정‧품질 기술개발` 과제 10개를 선정했다고 지난 8월 2일 밝혔다.

이들 10개 과제는 자동차 4개, 플라스틱 4개, 뿌리기술(제조업의 근간인 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도금·열처리 기술) 2개, 코로나 진단 1개 분야로, 2년간 각각 10억 원의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와이어링 하네스 ▲산업‧농업용 타이어 ▲의료용 진단키트 ▲건설장비 대형용접구조물 ▲자동차 진동‧소음 방진재 ▲플라스틱 표면처리 ▲플라스틱 사출품 ▲폐플라스틱 재활용 ▲브레이크패드 ▲연속주조제품이다.

모두 국내의 높은 생산비용 때문에 이미 해외로 이전했거나, 향후 이전할 가능성이 큰 제조 중소기업 공장 등을 대상으로 노동집약적‧고위험 공정에서 자동화‧지능화 공정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선정됐다.

이를 통해 해외 공장의 국내 복귀를 꾀하고, 국내 공장의 해외 이전을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취지이다.

아울러 산업‧농업용 타이어, 의료용 진단키트, 건설장비 대형용접구조물 3개 분야는 현재 수입으로 들여오는 물량의 국산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중기부 제조혁신지원과 담당자는 “이번에 선정된 10개 기업은 외부전문가에 의해 지난 6~7월에 걸쳐 진행된 현장평가에서 총 41개의 대상 기업 중 공장의 해외 이전 및 국내 복귀 수요, 노동집약도‧산업재해율 등 공정개선 필요성, 생산유발‧고용효과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정부 지원 필요성이 시급하며, 또 그 파급효과가 가장 크다고 여겨지는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