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감염·피해, 재난지원금 관련 피싱 등 기업·국민 대상 사이버위협 증가
5차 재난 지원금 관련 문자 안내 많아 스미싱 피해 증가 예상

▲ 랜섬웨어 예방 방법 안내 리플릿 (이미지=과학기술정보통신부)<br>
▲ 랜섬웨어 예방 방법 안내 리플릿 (이미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사이버위기 `관심` 경보를 발령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랜섬웨어 감염·피해, 소프트웨어 개발사·웹호스팅 업체 악성코드 감염, 재난지원금 관련 피싱 등 기업과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5차 재난 지원금 관련으로 문자 안내가 많아 스미싱 피해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사이버위기 경보단계를 `정상`에서 `관심`으로 상향했다. 사이버위기 경보단계는 `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구분된다.

위기경보 상향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는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악성코드 유포와 DDoS(디도스) 공격 등 사이버 위협의 전반적인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유관기관 공조 등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과기정통부는 "랜섬웨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기업의 중요자료의 경우 오프라인 백업 실시 등 백업자료의 안전성을 재점검하고, PC 및 서버의 보안조치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랜섬웨어 피해 발생 시 즉각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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