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7월 특허청이 위조상품 단속에서 가장 많이 압수한 상표는 샤넬이었고, 뒤를 이어 루이비통, 힘센, 구찌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특허청)
▲ 올해 1∼7월 특허청이 위조상품 단속에서 가장 많이 압수한 상표는 샤넬이었고, 뒤를 이어 루이비통, 힘센, 구찌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특허청)

올해 1∼7월 특허청이 위조상품 단속에서 가장 많이 압수한 상표는 샤넬이었고, 뒤를 이어 루이비통, 힘센, 구찌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특허청으로부터 받은 '지식재산권·상표권 위반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압수물품 가액 1위는 샤넬로 51억원에 달했다. 

이어 루이비통(39억원), 힘센(3억원), 구찌(2억원), 발렌시아가(2억원) 등이었다. 샤넬은 지난해에도 총 35억7000만원어치의 위조상품이 적발돼 단일 상표 가운데 규모가 가장 컸다.

전체 위조상품 압수물품 가액은 2018년 365억원에서 2019년 633억원까지 늘었다가 지난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160억원으로 급감했다. 올해는 8월까지 124억원어치가 압수됐다.

지난 10년간 특허청의 위조상품 단속으로 형사입건된 사례는 3692건이며, 1만8557건은 시정권고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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