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제성장률도 기존 전망인 3.1% 유지

▲ 아시아개발은행(ADB)은 '2021년 아시아 역내 경제 전망 수정'(Asian Development Outlook Update)을 통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7월에 제시한 “4.0%로 유지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데일리뉴스 자료실)
▲ 아시아개발은행(ADB)은 '2021년 아시아 역내 경제 전망 수정'(Asian Development Outlook Update)을 통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7월에 제시한 “4.0%로 유지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데일리뉴스 자료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2021년 아시아 역내 경제 전망 수정'(Asian Development Outlook Update)을 통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7월에 제시한 “4.0%로 유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3.1%를 그대로 유지했다.

ADB의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4.3%)과 한국 정부(4.2%)가 제시한 전망치보다는 낮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4.0%), 한국은행(4.0%) 전망치와는 같은 수준이다.

ADB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유지했지만, 물가 상승률은 조정했다. 올해 한국의 물가 상승률은 지난 7월 전망(1.8%)보다 0.2%포인트 올린 2.0%로 전망했다.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1.6%를 유지했다.

ADB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46개 개발도상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제외)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평균 7.1%로 예상했다. 지난 4월 7.3% 전망을 한 후 7월 보충 전망에서 7.2%로 낮춘 데 이어 다시 한번 0.1%포인트를 낮춰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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