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사진, 영상제작 등 창의적 아이디어 통해 대국민 관심제고 및 참여확대
초등 저학년 부문 윤중초 3학년 최예준 학생 `내가 만든 에너지, 나의 그린 도시` 선정

▲ 그림 그리기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품 `내가 만든 에너지, 나의 그린 도시` (이미지=국토교통부)
▲ 그림 그리기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품 `내가 만든 에너지, 나의 그린 도시` (이미지=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3일 `제1회 그린리모델링 챌린지`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그린리모델링 챌린지`는 그림, 사진, 영상제작 등 각 부문별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그린리모델링 관련 대국민 관심제고와 참여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일반 국민들과 그린리모델링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림그리기, 영상제작, 사진전, 에너지·온실가스 저감 분석 등 4개 부문 총 121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우선, ▲자유그림 초등 저학년 부문에서 윤중초 3학년 최예준 학생의 `내가 만든 에너지, 나의 그린 도시`, ▲포스터 부문에서 미송초 6학년 김지우 학생의 `지구를 구하는 마법! 그린리모델링`이 각각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내가 만든 에너지, 나의 그린 도시`는 어린이가 자전거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개념을 그린리모델링과 접목, 표현한 독창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지구를 구하는 마법!`은 알라딘을 모티브로 그린리모델링이 푸른 지구를 만들어 간다는 이미지를 재치 있게 표현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UCC 제작 중에서는 중·고등부/대학(원)부의 최우수상에 중앙대 김혜연 학생, 우수상에 한밭대 권두현·변상운·이주연 학생의 작품이 선정돼 각각 국토교통부 장관상 및 상금 50만원과 LH 사장상 및 상금 30만원을 수상했다.

사진전의 경우 조선대 양호열 학생 작품이 제출한 `그린리모델링으로 에너지 UP!, 주거쾌적성 UP!`이 최우수상에, 남대문중 2학년 임태영 학생이 제출한 `태양광 그린에너지` 작품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 사진전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품 `그린리모델링으로 에너지UP! 주거쾌적성UP!` (사진=국토교통부)
▲ 사진전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품 `그린리모델링으로 에너지UP! 주거쾌적성UP!` (사진=국토교통부)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저감에서는 그린리모델링의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표현하는 작품패널을 심사한 결과, 중앙대 정동준·이정우·천영철 학생의 `O : ZONE`이 최우수상을, 충북대 한아영·김다희·김범민 학생의 `늘 해 : 해처럼 밝은 어린이집`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에 대해서는 10월 15일부터 10월 22일까지 서울시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온라인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엄정희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관심을 확인해 볼 수 있었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소개해 그 의미를 널리 공유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챌린지가 대국민 참여확대 등 그린리모델링의 실질적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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