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대출 신청 서류 접수량 제한할 계획
카카오뱅크가 지난 8일부터 중단했던 일반 전·월세보증금 대출 신규 취급을 오는 22일부터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카뱅이 전월세대출 빗장을 푼 건 가계대출 총량 관리시 4분기 중 취급한 전세대출을 제외하겠다는 금융당국 방침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다양한 조건이 붙는다. 부부합산 보유주택이 1주택 이상인 경우 신규 신청이 불가능하다. 또 전월세계약 잔금일 이전인 경우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원활한 서류 접수·확인을 위해 하루 신규 대출 신청 서류 접수량을 제한할 계획이다.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제외한 고신용대출, 직장인 사잇돌대출은 연말까지 신규 대출 중단이 유지된다.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햇살론 등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대출상품과 개인사업자 대출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김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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