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전산 노동자, 공공부문 불구하고 정규직 전환 대상서 제외
문재인 정부에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약속 이행하라"
지난 11월 2일 공공운수노조 전국법원사법전산운영자지부는 서울시 서초구 대법원 정문 앞에서 `법원 전산 노동자 정규직 전환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를 향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약속을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법원 전산유지보수직은 상시지속 업무로, 전 국민에게 영향을 주는 중요 공공부문임에도 불구하고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대법원이 매년 용역업체를 선정할 때 내는 입찰자료에 있는 임금은 새 업체와 계약이 진행될 때 40% 삭감된다"며 "삭감되는 이유와 삭감된 돈이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정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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