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라 길버트 옥스퍼드대 교수
▲ 사라 길버트 옥스퍼드대 교수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사라 길버트가 “다음 번 세계적 전염병 유행 상태는, 지금의 코로나19보다 훨씬 더 치명적일 수 있고, 마지막 팬데믹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길버트 교수는 현 AZ백신의 개발자 중 한명으로, 영국 방송 BBC를 통해,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겪은 모든 것을 다시 겪는 상황을 맞을 수는 없다.”며, “앞으로의 팬데믹 상황에 대비해 더 많은 재정 지원(펀딩)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입은 큰 경제적 손실을 보면 여전히 팬데믹에 대비한 펀딩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며, “그동안 우리가 이뤄왔던 발전, 우리가 얻은 지식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또한, 최근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해서는 “오미크론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바이러스의 전염력을 증가시키는 변이를 포함하고 있다.”며, “그러나 백신이나 다른 변이 감염으로 만들어진 항체가 오미크론 감염을 막는 데 효과가 작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끝으로, “우리가 더 많은 것을 알 때까지 조심해야 하고, 새로운 변이의 확산을 늦추기 위한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며, “대유행 기간 백신과 의약품 보급의 빠른 발전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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