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에 토론 압박
安도 "유튜브 토론회도 대안"

지난 3일 오후 7시 기준, 이 후보가 출연한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영상이 누적 조회수 504만여 회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삼프로TV' 출연 영상에 대하여 500만회 넘는 기록적인 조회수로 호응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냈다.

[유튜브 '삼프로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사진=유튜브 '삼프로TV' 캡처)

민주당 선대위 송평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영상을 보신 모든 국민께서 이 후보를 지지하실 것으로 여기지는 않지만, 이 후보의 철학과 정책을 꼼꼼하게 검증하셨을 것이라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변인은 "이 후보와 선대위는 국민의 기대에 응답하기 위해 유능하고 실사구시적인 자세로 민생 정책과 공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 "대선후보들의 철학과 공약을 상호 비교하고 검증하는 TV토론이 조속히 열리기를 희망한다"면서 "TV토론은 후보자가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권리가 아니라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책임이자 의무"라며 토론 참여를 거듭 압박했다.

앞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이날 정책 기자회견에서 "지금 당장부터라도 토론회가 있으면 좋다"면서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한 개별 후보 토론회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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