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LG전자, 롯데호텔, 스타벅스 참여…대기업·공기관 참여 유도
이력서·자소서 작성, 현직자 피드백 제공 등 구직활동 사전 체험 지원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7일 오전 롯데호텔 서울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프로그램 훈련연계형 간담회`를 개최,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청년들에게 직무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SK하이닉스, LG전자, 롯데호텔, 스타벅스가 참여한 `일경험프로그램 훈련연계형`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 스타벅스 사내강사(왼쪽)가 바리스타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교육생들과 커피실습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스타벅스 제공) 
▲ 스타벅스 사내강사(왼쪽)가 바리스타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교육생들과 커피실습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스타벅스 제공) 
`일경험프로그램 훈련연계형`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들의 취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초 직무교육과 기업별 심화 교육·현장실습을 결합해 제공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문제를 고려해 온라인 위주로 과정을 운영하되, 호텔 및 바리스타 관련 직무는 현장실습을 병행했다.


SK하이닉스, LG전자는 기초 직무교육 및 심화교육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각각 반도체 공정, 제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또한, 롯데호텔과 스타벅스는 기초 직무교육은 온라인으로 대체하되, 내부 훈련시설을 참여자들에게 제공하면서 생생한 현장실습을 할 수 있도록 과정을 운영했다.

기업별 일경험 과정을 우수하게 수료한 청년 참여자들도 참석해 "이번 과정을 계기로 참여기업에 내 회사 같은 애착이 생겼다"며 "학원에서는 접할 수 없는 실제 직무체험을 기반으로 자신감을 갖고 취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도 일경험프로그램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2만 5000명에게 대기업, 공공기관 등에서의 다양한 직무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용부는 SK하이닉스, LG전자, 롯데호텔, 스타벅스 뿐만 아니라 2021년 참여 이력이 있는 대기업·공공기관 중심으로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일경험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준비과정이 될 수 있도록 참여 전 이력서·자소서 작성, 참여 후 현직자 피드백 제공 등 구직활동 전 과정을 사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경험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기업,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박화진 고용부 차관은 "청년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대기업이 협력하며 일경험 기회를 제공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해당 분야의 일경험 있는 신규를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일경험,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하신 분들이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2022년 국민취업지원제도 포스터 (이미지=고용노동부)
▲ 2022년 국민취업지원제도 포스터 (이미지=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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