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9일 탈모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과 관련해 "재정 부담이 거의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역에서 홍대까지 지하철을 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역에서 홍대까지 지하철을 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시내에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면서 진행한 유튜브 깜짝 라이브 방송 '지하철 타고 민심 속으로'에서 시민의 질문을 받고는 "(탈모 건보 적용을) 저희가 한다고 발표한 건 아닌데, 아마 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탈모를 보험으로 처리하면 약값이 확 떨어진다"며 "(재정은) 700억∼800억원 들 거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 "해당자가 1천만 명이나 된다더라. 옆에 있는 가족들도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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