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사회적합의 불이행 규탄 결의대회 개최

▲ 전국택배노조 우체국본부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사회적합의 불이행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br><br>
▲ 전국택배노조 우체국본부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사회적합의 불이행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 이들은 아직도 택배 노동자들이 분류작업을 진행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제는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이들은 아직도 택배 노동자들이 분류작업을 진행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제는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결의대회에 참석한 택배노동자들이 상황극을 진행하고 있다.
▲ 결의대회에 참석한 택배노동자들이 상황극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택배노조 우체국본부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사회적합의 불이행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청와대는 하루 빨리 우정사업본부의 모순된 입장을 정리하고 우체국 택배 현장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우본이 사회적합의 이행을 이유로 지난 9월 1일 요금을 170원 인상했다"며 "그러나 택배노동자들에게는 `기존 수수료에 분류비용이 포함돼 있다`며 분류인력이 투입된 곳에서는 택배노동자의 수수료를 삭감하고, 투입되지 않은 곳에서는 분류비용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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