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탐방 자료 저장소, 4월 18일부터 본격 운영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영상, 사진 등 각종 국립공원 자료를 한데 모은 `국립공원 탐방 자료 저장소(아카이브)`를 4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 영상 등 20년간 축적된 국립공원 탐방 자료 공개 
▲ 영상 등 20년간 축적된 국립공원 탐방 자료 공개 

이번 `국립공원 탐방 자료 저장소`는 20년간 흩어져 있던 영상, 사진, 각종 홍보물, 연구보고서 등 약 1만 5,000건의 탐방 자료들을 관련 누리집에 모아 국립공원별로 손쉽게 검색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 6월부터 6개월 간 전국 22개 국립공원 중 한라산을 제외한 21개 국립공원의 다양한 탐방 자료 관리를 일원화하여 `국립공원 탐방 자료 저장소`를 구축하고, 올해 초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 기간을 가졌다.

▲ 영상 등 20년간 축적된 국립공원 탐방 자료 공개 
▲ 영상 등 20년간 축적된 국립공원 탐방 자료 공개 

아울러 단순 자료 제공뿐만 아니라 자연치유 소리영상(ASMR), 교구재, 맞춤형 탐방구간 추천 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탐방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국립공원 탐방 자료 저장소`의 본격적인 운영에 발맞춰 `나만의 탐방 추억사진 공유하기` 행사를 4월 18일부터 5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이 행사는 국립공원의 옛 모습, 어릴 적 국립공원을 방문한 모습 등 국립공원 탐방과 관련하여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사진을 설명과 함께 `국립공원 탐방 자료 저장소` 누리집의 알림창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국립공원공단은 내부 심사를 거쳐 100건의 추억 사진을 선정할 예정이며, `국립공원 탐방 자료 저장소`에 기록물로 등록할 계획이다.

추억 사진에 선정된 응모자에게는 친환경 장바구니 등 국립공원 기념품이 제공된다.

정정권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은 "이번 탐방 자료 저장소에는 국립공원 탐방의 모든 것이 담겼다"라며, "단순한 자료 저장소를 넘어 탐방문화 확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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