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까지, `한복사랑 인천시민 놀이마당` 보조사업자 공모
우리민족 고유의상, 한복문화 활성화 기여

인천광역시는 `2022년 한복사랑 인천시민 놀이마당` 행사 개최를 위한 보조사업자를 오는 13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 2021년 행사 사진 (전통혼례) 
▲ 2021년 행사 사진 (전통혼례) 

이 행사는 우리민족 고유 의상인 한복에 대한 문화유산가치로서의 중요성을 알리고 현대사회에 어울리는 한복문화 창조와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개최해 왔다.

지난해에는 10월 16일부터 2일간 인천시민애집에서 한복패션쇼, 전통혼례, 전통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시민들의 직접참여 보다는 온라인 위주의 녹화영상 유튜브 송출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해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 2021년 행사 사진 (한복패션쇼)
▲ 2021년 행사 사진 (한복패션쇼)

그러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추세에 맞추어 직접 시민이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는 현장 개최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한복에 대한 멋스러움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모 사업의 사업비는 5,000만원으로 전액 시비로 지원된다. 지원자격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또는 민간 기업에서 시행한 한복 및 전통문화예술 관련 공연, 축제행사 및 문화이벤트 등을 수행한 실적이 공고일자 기준 최근 5년간 단일 사업으로 1건 이상으로, △공고일 기준 주된 사무소가 인천광역시로 되어 있는 한복, 전통문화예술, 교육 관련 법인(단체)이어야 한다.

접수방법은 5월 13일(금) 18시까지 인천광역시 문화유산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자 선정은 사전적격심사(서류심사) 후 사업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인천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접수를 위한 사업계획서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과장은 “인천시는 전통문화 보존․계승․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번 행사도 아름답고 고유한 우리나라 전통의상인 한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한복 착용을 장려함으로서 한복 경쟁력 강화는 물론 향후 한복문화 계승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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