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정부 연계지원 기술개발(R&D)로 중소기업 스케일업 박차
2년간 최대 6억원까지 기술개발(R&D) 자금 지원

▲ 중기부가 중소기업 25개사를 선정, 2년간 최대 6억원까지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 중기부가 중소기업 25개사를 선정, 2년간 최대 6억원까지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의 ‘민간투자연계형’ 과제에 중소기업 25개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민간투자연계형’ 과제는 최근 3년간 5억원 이상의 민간투자를 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역량이 있는 기업을 선별, 2년간 최대 6억원까지 기술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이미 민간투자를 지원받은 중소기업이 참여 대상이라는 점에서 다른 기술개발(R&D) 사업과는 차별성이 있다.

선정된 과제의 특징을 살펴보면 민간의 투자가 집중되는 정보통신기술(ICT), 생명공학(바이오)·의료 분야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지역거점 혁신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기술개발(R&D) 자금 지원의 지역편차를 대폭 줄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구체적으로 비수도권 지역 중소기업의 선정 비율이 ‘21년 상반기 25%에서 ’22년 상반기 48%로 대폭 증가했다. 수도권 편중 지원에 대한 우려 해소와 지역 기술유망 중소기업의 기술개발(R&D) 참여기회가 확대됐다.

‘민간투자연계형’ 과제는 ‘20년부터 시행됐으며, 당시 선정된 기업의 경우 정부출연금의 약 5배(1억원당 5.25억원)에 달하는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그 중 7개사는 기술개발 기간 내 코스닥에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및 기술특례 상장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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