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수소 경제 로드맵,  최초 ‘수소 전문기업’ ㈜삼정이엔씨가 앞장서겠습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석유를 비롯한 각종 원자재 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이는 앞으로 시간이 갈수록 에너지가 점점 더 무기화 될 수도 있다는 것으로 국가 안보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결국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로서 수소 관련기술이 국가 미래의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2022년 6월 14일 서울시 여의도 63컨벤션센터 에서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제57회 발명의 날’ 행사가 개최되었으며 이날 수소 자동차 급속 충전 핵심 “수소가스충전기용 냉각장치(Speed Chiller)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삼정이엔씨 김승섭 대표가 ‘국가지식재산 위원회위원장 표창장’을 수상하였으며 최근에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장(2020), 수소모빌리티+쇼의 우수기술상(2020)과 우수상(2021), 특허기술상 홍대용상(2021), 4IR AWARDS 대상(2021)등 수소전기자동차 충전 저장 시 충전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친환경 핵심부품 개발 등 뛰어난 기술력으로 인해 그간 많은 표창을 받음으로서 국산화에 의한 수소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1993년 창업 후 지난 30여 년간 일관되게 산업용 냉각기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삼정이엔씨 김승섭 대표에게 수소에너지 충전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지난 30여 년 꾸준한 기술 개발

수소차 운행을 위해서는 수소충전소에서 수소를 충전해야 하는데, 이 충전 과정에서 여러 고집적화 부품과 전문적 기술들이 필요하다. 특히 수소가스가 고압으로 압축될 때 발생되는 고압가스 열원을 영하 45℃로 빠르게 급속 냉각하여 수소가스 체적을 감소시켜야 일정한 압력으로 수소가스를 차량에 충전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수소가스충전기용 냉각장치 기술’을 세계 최초, 최고의 기술력으로 만들어낸 이가 바 로 (주)삼정이엔씨 김승섭 대표다. 물론 기존에도 냉각기와 냉동 관련 제품이 있었지만, 고질적인 환경문제를 유발했으며, 냉각 및 충전 과정에서 충전시간 지연 및 각종주요부품이 손상되는 일이 많이 발생했다. 하지만 김 대표가 개발한 ‘수소가스충전기용 냉각장치’는 하자율 0%에 도전하는 최고 수준의 냉각기 기술을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 덕분에 현재 수소 냉각기(H2 CHILLER)분야에서는 시장점유율 95%에 이르고 있으며 관련 기술의 국산화율은 87%에 달한다. “국내기업을 주축으로 한 세계 최고의 수소충전소 구축 인프라 기업 들이 있습니다. 효성중공업, 범한퓨얼셀, 제이엔케이히터, 광신기계, 엔케이텍, 현대로템, 발맥스, 이엠솔루션, 포스코플랜텍, 한국유수압등 이며, 그 외 외국계 회사 2개사만 빼고 모든 기업들이 (주)삼정이엔씨 수소 냉각기 (H2 CHILLER)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7년 개발할 당시만 해도 저희 회사의 시장 점유율은 5% 정도였는데, 기술개발을 통해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제품을 공급한 결과, 이제 국내 시장의 공정한 기술 경쟁을 통하여 품질, 가격, 사후 관리까지 높은 평가를 받아 대 부분의 시장을 장악하였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특히 수소충전소 구축 초기에는 수소 냉각기를 수입에 의존하여 많은 곳에 설치, 운영하였으나 잦은 고장과 불확실한 성능의 효과 문제를 단번에 해결한 (주)삼정이엔씨 수소가스충전기용 냉각장치는 사계절이 있는 한국 의 환경과 고압력의 수소가스 냉각 목적에 맞게 철저히 보완한 것이 충전소를 구축하는 인프라사와 정부로부터 수준 높은 국산화 기술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발명의 날’ 표창도 이런 수준 높은 기술에 대한 높은 평가라 고 생각합니다. 수소가스충전기용 냉각장치는 개발 초기 에 힘들게 기술적 난제점들을 함께 풀고, 고객사의 요구 사항들을 하나씩 수용하면서 성공적인 수소충전소에 상업운전이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삼정이엔씨의 김중섭 전무, 이성복 전무, 홍준영 총괄이사, 김성완 상무, 김운정 

부장 등 임직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30여년 간 (주)삼정이엔씨는 차근차근 발전해 왔다. 창업 당시에 기초기술을 정립한 이후 지난 2016년까지 냉각기 제조 및 주문제작을 해왔으며, 점차 규격화·전 문화 되는 시대를 맞아 대량생산 시스템을 구축, 산업용냉각기 3만6000대를 판매했다. 

2016년 이후부터는 수소냉각기(H2 CHILLER)에 대 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최초의 수소가스 충전기용 냉각장치 개발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2021년 이후에는 통합형-일체형 신제품을 개발해 수 소 보급 안정화 90%를 달성했고 시장 점유율을 97%까 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 그 결과 현재 전국에 있는 수소 충전소 130여개소 대부분의 충전소에서 (주)삼정이엔씨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문제 발생 시 빠른 복구 능력

(주)삼정이엔씨는 이렇게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력을 기반으로 수소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길을 걸어 왔다. 최근을 중심으로 본다면 2021년 9월 우리나라 최초로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되었고, 수소 전기차 12대 연속 충전에 성공하였으며 2018년에는 최초로 글로벌 수소가스 충전기용 냉각장치의 테스트 설비를 구축했다. (주)삼정이엔씨는 차별화된 기술력뿐만 아니라 자사만의 매우 특별한 장점들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전국 A/S망 인프라를 구축해 운영 중이라는 점이다. 


3시간 이내의 빠른 복구능력은 90%에 이르며 5시간 이내 빠른 복구 능력은 10%이다. 

여기에 상업운전 안정성이 무려 90%에 달할 정도로 품질이 안정화되어 있고 신뢰성 확보를 통해 수주와 납품을 하고 있다. ㈜삼정이엔씨가 영업 사원이 특별히 없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또 1년에 4~5회 정도 예방점검을 하며, 사후 서비스는 수시로 무상점검으로 한다. 특히 김승섭 대표는 냉각기에서 상위 핵심 부품을 국산화해서 응축기, 증발기 등 총 60여 종에 달하는 부품을 87% 수준 에서 국산화를 했다. 이는 정부 주도 “수소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기존 수소충전기뿐만 아니라, 간소화된 수소충전소 수요가 해마다 증가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체 통합형 수 소충전소를 한국 최초 독자적 개발을 끝낸 후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버스, 트럭, 선박, 기차, 지게차, 항공, 드론 등 다방면에서 폭발적인 수요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 에 대비해 여러 관련기술을 연구개발 중입니다. 또 기술 응용 분야를 지속적으로 선점해 냉각 기술을 가장 많이 보유한 회사로 성장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김승섭 대표는 과거 1989년부터 1991년까지 동아건설에 근무하면서 리비아 대수로 공사 해외 근로자로 활약했다. 당시부터 이미 냉각기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해외의 기술을 연구하여 1993년 ‘삼정엔지니어링’ 창업 이 래 2007년 회사명을 현재의 ‘(주)삼정이엔씨’로 변경 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특히 (주)삼정이엔씨는 R&D 연구 성과를 토대로 최초 기계설비공사업 인증을 비롯해 기업부설연구소 보유 및 벤처기업 확인서, 경영혁신인증, 메인비즈, 수소전문기업 등을 인증 받았고, 유럽 CE 인증 획득으로 간접 해외 수출이 50% 증가했다. 또 지식재산과 관련된 경영 등은 언 론에 기사화되어 수소자동차 분야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러한 여러 성과가 있기까지는 김승섭 대표의 ‘근성’이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된다. 


지난 20여 년간 김 대표와 함께 했던 김중섭 전무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저희 대표님은 신기술 확보를 위해서는 투자를 아끼지 않고, 그 무엇이든 해봐야 직성이 풀리시는 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성공이든 실패든 일단 결과를 확 인하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반드시 끝을 봅니다. 엔지니어로서는 대단한 근성이라고 봅니다. 또 그 정도의 근성이 있었기에 지금의 (주)삼정이엔씨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수소 경제 로드맵 참여

(주)삼정이엔씨의 직원들은 오늘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나라의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아 끼지 않을 예정이다. 홍준영 총괄이사의 말을 들어보자. “우리 정부는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 아래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가

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소모빌리티분야의 핵심 인 프라인 수소충전소를 2040년까지 전국에 1,200기 구축 계획을 가지고 있고, 여기에 저희 삼정이엔씨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향후 수소 전기자동차 충전 역량을 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켜 수출을 확대하고 세계 수소 경제 활성화 및 수소 자동차 인프라 사업의 원가절감과 공정개선에도 공헌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김승섭 대표는 또 중소기업의 기부 문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후원금 시흥시 ‘1% 복지재단’, 사랑의복지모금회에, 시흥 매화동 기부, 공익단체에 적십자사 등 기부문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이외에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학과 현장형 인재양성을 하고 있다. 관련 고등학교와 협약해 매년 5명 이 내의 졸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대학과도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스마트팩토리공학과’를 통해 소정의 교육 과정 내에서 매년 5명 이내의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는 곧 지속적인 청년과 지역 일자리 창출 및 학습 기회 제공에 큰 역할을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수소 에너지는 미래 청정에너지 중에서도 향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더 이상 석탄과 석유 등의 과거 에너지들이 대세를 이루는 시대는 지나갔고 탄소배출권과 관련된 생산 환경 변화에 따른 국제적인 규제가 강화된다. 이 말은 곧 (주)삼정이엔씨의 역할과 김승섭 대표에게 거는 기대가 더 커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지난 30여 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의 30년도 늘 창의적 기술과 제품력으로 앞서가는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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