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럭체인‧뷰티‧투자‧문화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
권성택 부회장, “평화와 번영‧인적 교류 통해 100년 수교 기대”

▲ 22일(현지 시각) 호치민 ‘LANDMAAK 81 VWPEARL LUKURY HOTEL’에서 ‘베트남‧한국 수교 30주년 포럼’이 개막됐다. 
▲ 22일(현지 시각) 호치민 ‘LANDMAAK 81 VWPEARL LUKURY HOTEL’에서 ‘베트남‧한국 수교 30주년 포럼’이 개막됐다. 

‘베트남‧한국 수교 30주년 포럼’이 22일(현지 시각) 호치민 ‘LANDMAAK 81 VWPEARL LUKURY HOTEL’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 개막식에서 응웬 푸 빈 초대 베트남 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 개막식에서 응웬 푸 빈 초대 베트남 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포럼 개막식에서 응웬 푸 빈 초대 베트남대사는 “수교 후 30년이 지난 현재, 두 나라는 서로 가장 중요한 파트너가 됐을 정도로 성공적인 수교”라고 평가하며,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를 강조했다. 


 

▲ 개막식에서 코베카 권성택 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개막식에서 코베카 권성택 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어 권성택 코베카 부회장은 “두 나라는 지구상 200여 개의 나라 중 고대와 현대 역사의 특징이 가장 많이 닮아 있다”고 말한 뒤, “수교 전 5억불에서 수교 30년이 지난 현재 양국 간의 교역 규모는 1000억불로, 무려 200배가 성장하는 기적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권 부회장은 이어 “무엇보다 양국 수교의 큰 역할은 평화와 번영, 인적 교류에 가치가 있다”고 전하며, “이번 포럼이 향후 100년 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포럼 주요 관계자들이 양국 수교와 현안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 포럼 주요 관계자들이 양국 수교와 현안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번 포럼은 양국 간의 우호 증진을 위한 일환으로 사단법인 한베경제문화협회(KOVECA)가 베트남재외동포연락협회(ALOV)와 공동 주최하며, 베트남 문체부‧베트남 과기부‧베트남 기획투자부‧베트남 조국전선위원회‧베한친선협회‧주 베트남한국대사관‧민주평통자문회의‧베트남협의회의가 후원한다. 

 

▲ 참가 업체가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 참가 업체가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호찌민(랜드마크 82 컨벤 션센터)와 하노이(국립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블럭 체인, 뷰티, 투자, 문화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이번 포럼을 주최한 사단법인 한베경제문화협회(코베카·KOVECA)는 2013년 한국과 베트남 간의 다양한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경제 및 문화인 교류 사업, 베트남 이주 여성, 다문화가정 자녀들에 대한 모국 방문과 모국어 교육 지원, 양국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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