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비스산업노조, `유통업 의무 휴업 확대 요구 기자회견`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유통업 의무 휴업 확대를 요구하는 노동·시민사회·진보 정당 공동행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유통업 의무 휴업 확대를 요구하는 노동 · 시민사회 · 진보 정당 공동행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유통업 의무 휴업 확대를 요구하는 노동 · 시민사회 · 진보 정당 공동행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백화점과 복합 쇼핑몰, 온라인 유통업 노동자들이 노동자의 기본 권리인 `휴식권`을 보장받기 위해 국회로 모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유통노동자에게 휴식권은 언제나 심각한 문제였다. 물건을 파는 노동자가 아니라 돈을 더 많이 벌려는 유통자본의 요구가 언제나 우선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 정의당 배진교 의원은 '대형마트 월 2회 의무휴업은 유통 재벌 독과점에 따른 시장 질서 왜곡을 바로잡고 골목상권뿐 아니라 노동자의 쉴 권리와 건강권을 보호하는 안전장치'라고 주장했다.
▲ 정의당 배진교 의원은 "대형마트 월 2회 의무휴업은 유통 재벌 독과점에 따른 시장 질서 왜곡을 바로잡고 골목상권뿐 아니라 노동자의 쉴 권리와 건강권을 보호하는 안전장치"라고 주장했다.
이어 "물건을 더 많이 판매하려는 유통자본의 욕심에 남들 쉬는 날이면 유통노동자는 몇 배로 더 일했다. 백화점의 연장영업, 아울렛의 할인 행사 등이 바로 유통노동자를 장시간 노동으로 내보는 주범"이라고 말했다.

정의당 배진교 의원은 "대형마트 월 2회 의무휴업은 유통 재벌 독과점에 따른 시장 질서 왜곡을 바로잡고 골목상권뿐 아니라 노동자의 쉴 권리와 건강권을 보호하는 안전장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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