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V, 수직이착륙무인기, 차기군단무인기 등 미래형 항공 플래폼 전시
항공기 개발에 4차 산업 혁명 기술 더해 미래 비행체 선도할 것

▲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 참가한다. (출처=KAI)
▲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 참가한다. (출처=KAI)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 참가한다. 

해당 박람회는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는 박람회로 2019년도부터 이번이 4번째 개최한다. 이번 주제는 '드론 UAM이 바꾸는 새로운 일상, 드론교통 &배송, 레저스포츠'이다.

KAI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무인 AAV(Advanced Air Vehicle, 미래형항공기체) 와 틸트로터 형상의 수직이착륙무인기 NI-500VT, 차기군단무인기를 선보인다.  AAV는 전기 추진 방식의 유인 수송용과 무인 화물용  비행체로 민/군 겸용이 가능한 다목적 공용 플랫폼을 적용하여, 민·관·군 등의 다양한 수요에 대한 확장성을 높였다.

 또한, AAV 핵심기술인 전기분산 추진시스템, 프롭/로터 최적 형상 설계를 선행연구 중이며, 올해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축소기 시험비행을 통해 비행제어 로직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KAI 신상준 미래비행체연구실장은 "그동안 KAI가 쌓아온 40년간의 항공기 개발 헤리티지에 AI,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4차산업 혁명 기술을 더해 미래비행체 분야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는 지난해 3월, “미래 에어모빌리티”사업 추진을 결정한 후 올해 1월 발표한‘Global KAI 2050’비전의 핵심 미래사업으로 선정하여 핵심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지난 4월에는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는 K-UAM(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 GC 사업의 첫 단계인‘Dry run 수행을 위한 UAM 대역기 운용 및 기술 지원 용역’에 참여해 항우연과 UAM 비행 절차를 구체화하는데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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