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4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를 앞서 국회에 출석해 "발사체 본연의 임무를 하는 중요한 날"이라며 `우주항공청` 연내 개청 협조를 요청했다.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 장관은 "누리호를 반복 발사함으로써 발사체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으며 이번에는 민간 체계의 종합 기업이 제작·발사에 참여해 민간으로의 기술 이전 촉진 등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4일 안건으로 올라온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에 대해선 "설문조사 결과 80% 정도가 우주항공청 개청에 동의했다"며 "의원들께서 관심 가져 주시고 가능한 올해 안에 개청 될 수 있도록 도와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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