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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10-14 20:41 (수)
IT/과학

‘2026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 개최… 제조 AI 대전환 이끄는 K-표준 도약 선언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26년 세계 표준의 날’을 맞아 제조 AI 대전환을 주제로 기념식을 열고 모빌리티 전장 및 산업 통신 표준화를 이끈 유공자들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표준화 활동과 기술규제 대응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상 규모는 동탑산업훈장 1점, 산업포장 1점, 대통령 표창 4점, 국무총리 표창 4점, 장관 표창 38점,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 2점 등 총 50점이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기념식은 ‘제조 AI 대전환(M.AX), K-표준이 완성합니다’를 주제로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는 표준의 가치를 조명했다.

전장 SW 및 산업 통신 네트워크 표준화 유공자 훈·포장 수상

주요 수상자로는 미래 모빌리티 전장과 스마트 제조 통신 분야의 표준화를 이끈 전문가들이 이름을 올렸다. 동탑산업훈장은 엘지전자(주) VS연구소 이상용 연구소장이 받았다. 이 연구소장은 차량용 소프트웨어(SW) 및 전장 시스템의 전략적 표준화를 주도해 글로벌 생태계를 확장하고 한국 기업이 텔레매틱스(Telematics) 시장 점유율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산업포장은 엘에스일렉트릭(주) 권대현 매니저가 수상했다. 권 매니저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의 표준화관리이사회(SMB, Standardization Management Board) 이사로 활동하며 양자기술과 스마트제조 분야의 신규 국제표준화위원회 설립을 이끌었다. 아울러 산업용 통신기술의 국제표준화와 국산화를 주도해 국내 제조 산업의 네트워크 기술 자립도를 높였다.

대통령 표창(개인/기관)은 한태화(연세대학교의료원 교수),  강희정(대요메디(주) 대표이사), ㈜자스텍엠, (사)한국AI‧로봇산업협회가, 국무총리 표창(개인/기관)은 전종홍(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정광복 ((재)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단장), 한국국토정보공사, LG디스플레이 주식회사 마곡연구소가 받았다.

단체 부문에서는 고정밀 위치인식 기술의 표준화와 사업화를 추진한 자스텍엠, 로봇 분야 국가·국제표준 개발과 보급에 기여한 한국AI·로봇산업협회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종홍 책임연구원과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정광복 사업단장, 한국국토정보공사, LG디스플레이 마곡연구소에 돌아갔다.

전종홍 책임연구원은 국제표준화기구 의장단 활동과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위원 활동을 통해 AI 분야 표준화를 주도했다.

정광복 사업단장은 범부처 자율주행 연구개발 사업을 총괄하며 국제표준 19건을 제안하는 등 자율주행 분야의 국제표준화에 기여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국가표준 22종 개발과 국제표준 2종 개정을 주도했으며, LG디스플레이 마곡연구소는 디스플레이 특성 평가 관련 국제표준 7건을 제정해 OLED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밖에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은 남대호 LG에너지솔루션 전문위원, 김슬기 한국전기연구원 책임, 오국환 한국남동발전 발전총괄실장, 정연경 현대모비스 책임연구원, 하지원 한국수소연합 실장 등 개인 32명과 삼성SDS, 이건창호 등 단체 6곳에 수여됐다.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은 무역기술장벽 대응에 기여한 개인 2명이 받았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제조 AI 대전환(M.AX)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표준화 정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규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기념식에서 “제조 AI 대전환을 실현하려면 AI 데이터와 시스템 사이의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표준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M.AX가 자율제조, 산업용 로봇, 미래차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AI 산업융합 표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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