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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9-29 03:46 (화)
경제

한미기업인 친선포럼(KABFF), 한국 벤처투자 시장과 AI 산업 동향 논의

송경찬 알토스캐피털 대표 초청 조찬 세미나 개최… 고한영 USAKO그룹 대표 참석 한국 VC 투자 증가와 AI·반도체 분야 성장 주목… 한미 간 투자 및 기술 협력 가능성 모색

한미기업인 친선포럼(KABFF), 한국 벤처투자 시장과 AI 산업 동향 논의

송경찬 알토스캐피털 대표 초청 조찬 세미나 개최… 고한영 USAKO그룹 대표 참석

한국 VC 투자 증가와 AI·반도체 분야 성장 주목… 한미 간 투자 및 기술 협력 가능성 모색

서울 — 한미기업인 친선포럼(Korean American Business Friendship Forum, KABFF)이, 서울 시청옆 프레스 센타에서 한국 벤처캐피털 시장의 변화와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산업의 투자 동향을 주제로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미국 기반 벤처캐피털 및 투자회사인 USAKO그룹의 고한영 대표는 이번 행사에 참석해 한국과 미국의 기업인 및 투자 관계자들과 스타트업 생태계의 변화와 양국 간 투자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현 국가원로회의 의장이며, 전 포스코 이사장인 유장희 박사가 창립한 KABFF는 한국과 미국의 기업인 및 비즈니스 리더들이 교류하며 상호 이해와 친선을 증진하고, 경제·산업 분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친선포럼이다. 조찬 세미나와 같은 교류 행사를 통해 양국 기업인들이 시장 동향과 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세미나의 특별 연사로 초청된 송경찬 알토스캐피털 대표는 한국 벤처캐피털 시장의 현황과 투자 환경의 변화,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의 발전 방향 등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한국 VC 생태계의 진화와 혁신 스타트업의 경쟁력, 고성장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 집중 현상, AI 및 AI 반도체 분야의 투자 확대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한국 벤처투자, 글로벌 시장과 다른 흐름 보여

세미나에서 공유된 2026년 2분기 한국 벤처투자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VC 투자 규모는 약 3억 달러, 투자 건수는 386건으로 제시됐다. 전년 동기 대비 투자 금액은 약 106%, 투자 건수는 약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자료에서 글로벌 벤처투자 시장은 투자 규모가 약 26%, 거래 건수가 약 11% 감소한 것으로 비교됐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차이를 통해 한국 벤처투자 시장의 최근 흐름과 글로벌 투자 환경의 변화를 함께 살펴봤다.

또한 투자 자금이 대규모 투자 거래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술기업에 집중되는 현상도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혁신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경쟁하면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요인과 성공 사례,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AI·반도체 분야에 투자자 관심 집중

AI와 AI 반도체는 이번 세미나에서 가장 주목받은 투자 분야 중 하나였다. 한국의 대형 벤처투자 거래에서 AI 관련 기업의 비중이 커지고 있으며, AI 및 반도체 기업들이 한국 주식시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 논의됐다.

글로벌 AI 투자 환경과 관련해서는 앤스로픽(Anthropic)과 같은 기업을 둘러싼 투자 동향도 언급됐다. AI 기술의 발전이 산업 구조와 기업의 성장 전략을 변화시키면서, 투자 기회 역시 한 국가에 국한되지 않고 국제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참석자들의 관심이 모였다.

한국의 기술력과 미국의 자본·시장 연결

미국에서 벤처캐피털 및 투자 활동을 하고 있는 고한영 대표는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과 미국의 투자 환경을 함께 살펴보고 양국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점에 의미를 뒀다.

고 대표는 한국의 기술 및 혁신 역량과 미국의 자본, 시장 접근성,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것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AI와 첨단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현지 투자자 및 기업과의 협력, 시장 환경에 대한 이해,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 대표는 “한국의 기술과 혁신 역량에 미국의 자본, 시장,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하면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취지로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번 KABFF 조찬 세미나는 한미 기업인들이 벤처투자 시장과 AI 산업의 변화를 함께 살펴보고, 양국의 기술 및 투자 역량을 연결할 수 있는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유장희 박사는 행사에 초청해 준 KABFF와 한국 벤처캐피털 시장의 동향을 공유한 송경찬 알토스캐피털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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