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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10-17 00:06 (토)
IT/과학

LG유플러스, 유럽 통신 전시회서 AI 접목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 공개

와이파이7 상용화 성과와 와이파이8 기반 엣지 AI 기술 선보여

LG유플러스가 유럽 최대 규모의 통신·네트워크 전시회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을 공개했다.

회사는 12일부터 1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 국제전시장 메세 빈에서 개최된 글로벌 통신·네트워크 행사 ‘네트워크 X 2026’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통신사업자와 네트워크 장비 업체,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이 모여 유·무선 네트워크와 브로드밴드, AI 네트워크 기술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는 자리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국내 통신사 가운데 처음으로 상용화한 6GHz 대역 지원 와이파이7 기술을 소개했다. 해당 공유기는 2.4GHz와 5GHz, 6GHz 등 세 개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 연결을 제공한다.

AI를 활용해 와이파이 품질 정보를 분석하고 고객 불편을 사전에 감지하는 관리 기술도 전시했다. 공유기(AP)가 수집한 네트워크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품질 저하 원인을 찾아내며, 장애나 성능 저하가 발생하기 전에 고객에게 관련 상황을 안내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와이파이8 기반 엣지 AI 기술 검증 결과도 공개했다. 엣지 AI는 신경망처리장치(NPU)가 내장된 공유기가 네트워크 상태를 자체적으로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기술로, 클라우드 서버에 데이터를 보내지 않고 장비 내부에서 네트워크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AI가 네트워크 장애 원인을 스스로 찾아내고 복구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발전시킬 방침이다. 전시 기간에는 글로벌 통신사업자와 장비 제조사, 기술 파트너를 대상으로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방식과 차세대 와이파이 전략을 소개하고, 와이파이8 상용화 가능성과 자율형 네트워크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회사는 AI 기반 품질 분석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엣지 AI 네트워크 연구를 확대해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통신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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