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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9-05 02:20 (토)
종합

文대통령, 살충제 계란 파동 신속 사과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식품안전 종합계획 및 집행을 위한 국가 식품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국무총리가 직접 확인하도록 지시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회 을지국무회의에서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국민들께 불안과 염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첫날인 21일 청와대에서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관계기관 간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이 있었고 발표에도 착오가 있었던 것이 국민 불안을 심화시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먹거리 안전 문제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공장형 사육, 밀집·감금 사육 등 축산 환경에 대한 근본적 개선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식품안전 종합계획 및 집행을 위한 국가 식품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국무총리가 직접 확인하도록 지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20개 산란계 농가 재조사 결과 3곳이 부적합 농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3곳 모두 금지 살충제 성분인 ‘플루페녹수론’이 나왔다. 이 중 한 곳은 난각(계란 껍질) 코드조차 없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가 3곳을 제외한 부적합 농가 49곳의 계란이 일부 빵, 훈제란 제품 제조에 쓰인 사실도 확인했다. 다만 이번에 확인된 5종의 살충제 성분이 인체에 위험한 수준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살충제 계란 파동이 갓 불거진 지난 16일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총리가 범정부적으로 종합관리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수조사 결과를 국민에게 소상하게 알리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달라"고 지시했지만 공개 석상에서의 사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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