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가 청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직영 청년공간 내일꿈제작소에 ‘AI 심리상담부스’를 설치하고 10월 19일부터 약 40일 동안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보건복지부의 최근 ‘생성형 AI 이용에 따른 국민 정신건강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10명 중 7명가량이 고민을 털어놓는 등 정서적인 목적으로 생성형 AI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양시는 이 같은 이용 추세를 반영해 기존 대면 및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던 청년 정서지원 사업을 AI 기반 서비스로 넓혔다.
AI 심리상담부스는 별도 회원 가입 없이 간단한 본인 확인을 거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정해 30분 단위로 예약하면 되며, 부스 안에는 1인용 리클라이너 소파가 마련돼 외부 방해 없이 편안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보다 많은 청년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청 횟수는 하루 한 차례, 1인당 1회로 제한된다. 이용 과정에서는 AI와의 일상적인 대화, 감정 공감 중심 상담, 명상 콘텐츠, 호흡 훈련 등 여러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고양시는 청년 지원 공간인 내일꿈제작소(옛 청취다방)를 중심으로 지난 5년간 청년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최근에는 심층 상담을 원하는 청년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하반기 정서지원 프로그램 횟수도 기존보다 50% 이상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을 위한 지원을 취업 분야에서 정서적 돌봄 영역까지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마음건강을 회복하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AI 심리상담부스 신청 방법과 세부 이용 안내는 내일꿈제작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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