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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9-21 14:40 (월)
종합

하남시, 글렌데일과 손잡고 K-컬처 글로벌 협력 넓힌다

청소년·교육 교류에서 문화콘텐츠 산업 협력까지 단계적 확대 추진

하남시청 보도자료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애니메이션과 콘텐츠 산업이 발달한 미국 글렌데일시와 K-컬처를 중심으로 국제 교류를 강화한다.

하남시는 18일 아디 카사키안 글렌데일 시장과 글렌데일 자매도시협회 관계자들을 초청해 두 도시의 문화·산업적 자원을 소개하고, 청소년과 교육 분야를 출발점으로 문화·콘텐츠 산업까지 협력을 넓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11월 아라 나자리안 당시 글렌데일 시장을 포함한 대표단이 하남시를 방문한 이후 두 번째 교류다. 당시 양측은 애니메이션 산업과 교육을 연계하는 방안과 공동 문화행사 개최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살펴보며 교류의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논의 범위를 더욱 확장해 글렌데일의 할리우드 및 애니메이션 산업과 하남시의 문화·콘텐츠 역량을 연결하는 구체적인 교류사업을 찾는 데 중점을 뒀다.

로스앤젤레스 인근에 위치한 글렌데일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과 월트 디즈니 이매지니어링 등 세계적인 콘텐츠 기업 및 관련 산업이 모여 있는 문화산업 도시다. 하남시는 K-POP을 중심으로 공연장, 영상·콘텐츠 제작시설, 문화·관광 인프라를 연계한 K-컬처 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양측은 하남시 학교와 글렌데일의 주요 애니메이션·콘텐츠 기업을 연결해 학생 현장학습과 기업 견학, 진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앞으로 학교와 기업, 문화기관 사이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두 도시의 콘텐츠 산업을 결합한 공동사업도 발굴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시민 중심 행정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며, 도시 경쟁력을 기반으로 K-컬처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글렌데일과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디 카사키안 글렌데일 시장은 하남시의 발전 가능성과 K-컬처를 바탕으로 한 미래 구상을 직접 확인한 의미 있는 방문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글렌데일이 보유한 콘텐츠 산업 경험과 네트워크를 공유해 양 도시의 협력이 여러 분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간담회 뒤 유니온타워에서 하남시 주요 개발사업 현황을 들은 데 이어 미사한강 모랫길과 스타필드 하남을 찾아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상업시설을 살펴봤다.

하남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글렌데일시와의 교류 채널을 더욱 공고히 하고, 청소년·교육 분야부터 문화와 산업 전반에 이르기까지 협력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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