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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10-14 18:41 (수)
종합

누리호 5차 발사 성공…고흥, 우주산업 거점 도약에 속도

우주발사체 국가산단과 민간 발사장 조성으로 ‘한국형 스타베이스’ 구축 박차

고흥군은 7일 낮 12시 25분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5차 발사가 성공한 것을 두고 6만 군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제2발사대에서 출발한 누리호 5호기는 비행 과정에서 단 분리와 페어링 분리를 차례로 수행했으며,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도 계획대로 사출했다. 발사 임무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며 기술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발사는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도하고 발사통제센터 운영에도 참여하는 등 민간기업의 역할이 확대된 가운데 이뤄졌다. 이에 따라 고흥은 대한민국 뉴 스페이스 시대를 이끌 핵심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고흥군은 발사 성공을 계기로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에 더욱 힘을 쏟을 방침이다. 봉래면 일대에는 약 46만 평 규모의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추진되고 있으며, 발사체 제조 기업을 유치할 중심지로 조기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민간 우주기업들이 자유롭게 발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민간 전용 발사장과 연구·사업화를 지원하는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등 관련 기반시설 확충도 함께 추진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안전한 발사 진행을 위해 통제에 협조하고 응원을 보내준 군민과 어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누리호 5차 발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와 민간 발사장 등 핵심 인프라를 차질 없이 구축해 고흥을 한국형 스타베이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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