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군은 지난 20일 삼산면 하리 선착장에서 새 강화페리호 취항식이 열렸으며, 행사를 마친 선박이 이날부터 정식 운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주최한 이번 취항식의 주인공인 새 강화페리호는 187톤급 규모로, 승객 100명과 승용차 기준 12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기존 노후 선박과 비교해 선박 크기가 2배 이상 확대되면서 여객 이용 환경은 물론 차량과 화물 운송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차량 승하선 방식도 한층 안전해졌다. 기존 선박에서는 차량이 후진으로 배에 오르내려야 했지만, 새 페리호는 선내에서 차량 방향을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이용객들의 불편과 사고 위험을 줄였다.
이번 선박 교체는 노후 여객선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강화군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대체 선박 건조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결과다. 서검도와 미법도 주민들이 오랫동안 바라온 숙원이 해결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새 강화페리호가 서검·미법 주민들의 안정적인 이동을 돕는 든든한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며,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객선 관련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주민 편의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