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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10-20 11:01 (화)
종합

광명시 스마트 버스정류장 12곳 추가…전체 34곳으로 확대

냉난방·CCTV 갖춘 정류장 확충하고 일부 시설에는 수직정원도 조성

광명시가 폭염과 한파에도 시민들이 쾌적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스마트 버스정류장 확충에 나선다. 시는 올해 12곳을 추가 설치해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기존 22곳에서 34곳으로 늘릴 계획이며, 이를 위해 14억3천만 원을 투입한다.

현재 동양아파트, 광명6동행정복지센터·새마을시장, 광명센트럴아이파크, 광명역세권1단지 후문 정류소 등 4곳은 설치가 마무리됐다. 연내 광명시민회관, 광명북중·고등학교, 철산푸르지오하늘채아파트, 하안119안전센터, 가림초등학교·자동차경매장, 금호삼익아파트, 소하3단지, 광명역파크자이 정류장 등 8곳도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에는 냉난방 설비를 비롯해 버스정보안내단말기와 폐쇄회로TV(CCTV) 등 편의·안전시설이 마련된다. 이에 따라 계절과 날씨의 영향을 줄이면서 보다 안락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설치 대상지 중 7곳에는 수직정원도 함께 조성한다. 정류장 벽면에 식물을 배치해 공간의 경관을 개선하고 공기 정화 효과도 높인다는 구상이다.

광명시는 정류장 확대와 함께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소하배수펌프장에 구축 예정인 250㎾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생산 전력 중 일부는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고, 나머지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운영 전력과 상계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24년 스마트 버스정류장 구축 종합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단계적인 확충을 진행하고 있다. 버스정류장 이용량과 유동 인구, 도시개발에 따른 수요 변화, 고령층 이용률, 계절적 요인 등을 분석하는 동시에 보도 폭과 주변 상가 밀집도 등 현장 조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설치 순서를 정하고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부터 더욱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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