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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10-23 12:19 (금)
종합

울산 남구, 울산대 앞 바보사거리 상권에 청년 발길 더한다

대학·상인·주민이 손잡고 할인행사와 축제로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

울산남구청 보도자료

울산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상인, 주민들이 울산대 앞 바보사거리 상권을 살리기 위해 협력에 나선다. 울산 남구와 무거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위원회는 청년들이 찾고 상인들의 매출에도 도움이 되는 축제와 연계 행사를 잇달아 마련할 예정이다.

무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2일 무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울산대학교 총학생회, 울산대 바보사거리 상인회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대학가와 지역 상권이 상생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대학생들의 인근 상점 이용을 늘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추진됐다.

바보사거리 일대는 남구의 민생경제 지원 조직인 ‘민생경제 119기동팀’의 도움을 받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다. 남구 내 골목형상점가 가운데 가장 넓은 규모를 갖춘 곳으로, 상인회 구성과 지정 절차도 지원을 통해 빠르게 진행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대학 구성원의 지역 상권 이용을 확대하고 공동 홍보를 진행한다. 또한 참여 점포와 총학생회가 연계한 할인 혜택을 운영하고, 대학 축제와 지역 문화행사에 맞춘 공동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모·협력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상권 이용자와 상인들이 제시하는 불편 사항과 개선 의견을 공유해 실효성 있는 상생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대학생의 소비가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연결되고, 상인들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협약의 주요 취지다.

남구는 오는 28일 울산대 바보사거리에서 ‘2026 제2회 청년 마음건강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돌아보는 프로그램과 함께 야장거리를 운영해 행사장과 주변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울산대 바보사거리 상인회와 함께 조성하는 약 160m 규모의 ‘청년 힐링 야장거리’는 축제 방문객의 체류를 늘리고 인근 점포 이용을 촉진해 상권 매출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달 5일에는 무거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바보사거리, 청춘별곡’ 음악회를 연다. 행사에서는 울산대 동아리 공연과 청춘 버스킹, 골목식탁, 상가 할인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전광판 고백과 공실희망 스티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무거동 행정복지센터는 자생단체와 함께 바보사거리 음식점과 점포를 이용하는 ‘상생동행 릴레이’도 추진하며 지역 상권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신미경 무거동장은 “이번 협약이 대학생과 지역 상인이 서로에게 힘이 되는 상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보사거리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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