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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10-20 00:11 (화)
사회

핸드폰 수리 맡겼더니…90대 할머니 속여 2억 털어간 대리점 직원

휴대전화 수리를 맡긴 90대 노인의 통장에서 돈을 빼가고 대출까지 받은 30대 대리점 여직원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31일 경기 군포경찰서는 컴퓨터 등 사용사기 등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휴대전화 고장 수리를 맡긴 B(90·여)씨 명의로 대출받고 통장에서 돈을 빼내 약 2억원가량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 출처 : 군포경찰서
사진 출처 : 군포경찰서

조사 결과 그는 B씨 휴대전화에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범행을 들키지 않기 위해 자기 거주지로 우편 대출 통지서를 받았다.

또 B씨에게 안부 전화를 하고 자택에 방문해 피해자가 범행을 인지하고 있는지 살펴보기도 했다.

하지만 A씨의 범행은 B씨의 자녀가 어머니의 통장을 확인하던 중 잔액이 없는 것을 발견해 들통났다.

A씨는 피해 금액을 해외여행, 사치품 구매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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