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컨소시엄서 시리즈A 대규모 150억 투자유치 성공...B2B 이어 가정용 서비스 개발 주력

알고케어가 지난해 출시해 좋은 반응을 모으고 있는 기업 대상 영양 관리 서비스 ‘앳 워크’. 사진=알고케어
알고케어가 지난해 출시해 좋은 반응을 모으고 있는 기업 대상 영양 관리 서비스 ‘앳 워크’. 사진=알고케어

알고케어는 헬스케어업계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영양관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이다.

알고케어는 세계 최초로 AI기반 IoT(사물인터넷) 영양관리 가전을 필두로 한 실시간 개인맞춤 영양관리 솔루션을 잇따라 내놓으며 차세대 헬스케어시장에서 새바람을 모으고 있다.
 
알고케어(대표 정지원)가 또다시 큰 일을 냈다. 업력 4년차의 스타트업임에도 1차 초기투자금으로 대규모 펀딩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사업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알고케어는 스타셋인베스트먼트이 주도하는 벤처캐피털(VC) 컨소시엄으로부터 무려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초기 투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타셋인베스트먼트가 이끈 이번 투자에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중소기업은행, L&S벤처캐피탈, JB인베스트먼트,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알고케어는 서울대 법대와 서울대 로스쿨을 졸업한 변호사 출신 정지원 대표가 2019년 설립한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그간 투자업계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정지원 대표가 작년 4월 월드IT쇼(WIS)2023에서 알고케어 서비스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알고케어
정지원 대표가 작년 4월 월드IT쇼(WIS)2023에서 알고케어 서비스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알고케어

특히 세계 최초로 AI를 활용한 실시간 맞춤형 영양 관리 솔루션을 개발, 좋은 반응을 모으고 있다. 알고케어는 향후 모든 사람이 각자의 몸 상태에 맞는 영양 조합을 제공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엔 AI기술을 활용해 기업용 영양 관리 서비스 '알고케어 앳 워크'를 내놓아 지난해 3월 론칭 이후 LG에너지솔루션[, SK스퀘어 등 이미 40여개 기업 고객사를 확보한 상태다.
 
알고케어는 앳워크 서비스가 AI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사물인터넷(IoT) 가전인 '뉴트리션 엔진'으로 맞춤형 영양제를 배합해주는게 인기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기존 영양제 디스펜서의 신규 버전인 ‘알고케어 뉴트리션 엔진 프로1’을 출시,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알고케어는 이번 대규모 펀딩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B2C시장 진출을 노린다. B2B 고객 확보와 가정용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것이다.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업 고객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맞춤형 영양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하고 해외 진출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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