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야구게임 신작 '판타스틱 베이스볼', MLB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

위메이드가 출시를 앞둔 모바일 야구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출시를 앞둔 모바일 야구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 사진=위메이드

일본의 오타니, 미국의 애런저지, 한국의 김하성. 세계 최대의 프로야구리그인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특급스타들을 한국게임에서 만날 수 있을 길이 열릴 전망이다.

신작 야구 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의 글로벌 서비스를 앞둔 위메이드가 MLB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MLB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프로야구 리그이다.
 
위메이드는 MLB 소속 30개 구단의 권리를 대행하는 MLBAM(MLB어드밴스드 미디어)와 메이저리그 선수 협회의 사업 부문 자회사 MLB플레이어스로부터 라이선스 권리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이에 따라 MLB 소속 30개 구단의 모든 프로야구 선수들이 참여하는 상업 및 라이선스 활동을 위한 독점적 대행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판타스틱 베이스볼' 이용자들은 세계 최초로 MLB와 KBO(한국), CPBL(대만) 등 글로벌 프로애구리그가 통합된 차원 높은 수준의 야구게임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판타스틱 베이스볼'이 MLB와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위메이드
'판타스틱 베이스볼'이 MLB와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는 또 MLB 라이선스 계약과 동시에 '판타스틱 베이스볼'의 공식 글로벌 홍보 모델로 뉴욕 양키스의 간판타자 애런 저지를 선정했다.

애런 저지는 MLB 최고 인기구단중 하나인 뉴욕양키스 소속 외야수로 2022년 62개의 홈런으로 아메리칸 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을 갈아치운 슈퍼스타다.
 
'판타스틱 베이스볼'은 이 게임은 MLB·KBO·CPBL 등 글로벌 리그를 통합한 야구 게임으로, 나만의 드림팀을 구성해 현실 야구 이상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판타스틱 베이스볼'은 실사 야구선수 캐릭터를 조작해 즐기는 모바일 야구 게임으로 iOS와 안드로이드를 지원한다. 뛰어난 그래픽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달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판타스틱 베이스볼' 출시 임박과 MLB 라이선스 획득 등의 호재로 인해 20일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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