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 쇄신, 중도층 지지 이끌 적임자"…차기 당 대표 경선 출마 선언
`기득권 정당`, `낡은 정당` 부정적 이미지 벗어야

▲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부산 5선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자신이 당의 혁신과 쇄신, 중도층 지지를 끌어낼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차기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대선 승리를 견인하기 위해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며 "당의 지지율을 올릴 수 있는 사람, 중도층의 지지를 끌어낼 수 있는 사람이 당 대표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11일 당 대표 경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11일 당 대표 경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어 "3개월 안에 당 지지율을 10% 이상 올리겠다"며 "반드시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기득권 정당, 낡은 정당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야 한다"며 "여당보다 더 젊고, 여당보다 더 혁신적이며, 여당보다 더 쇄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경태 의원은 당 대표 공약 중 하나로 사법제도 부활을 내세웠다.

▲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당 대표 공약으로 사법제도의 부활을 언급했다.
▲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당 대표 공약으로 사법제도의 부활을 언급했다.

조 의원은 "계층사다리 역할을 했던 사법시험과 각종 국가고시는 점점 사라지고, 오히려 부를 대물림 하는 로스쿨이나 의학대학원 등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반드시 사법제도 부활을 통해 기회균등의 정신을 되살려내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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