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 사과문/홈페이지
▲ LH 사과문/홈페이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무실과 건축사무소 등이 검찰에게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당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11일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검사 박승환)는 LH 본사 사무실과 송파구 건축사무소 등 10여곳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이번이 처음으로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강제수사에 직접 나선 것.

LH 출신 인사들을 영입한 건축사무소들이 LH로부터 수주를 받는 과정의 불법 여부를 검찰이 자세히 들여다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15~2016년 무렵 LH가 진행한 경기 화성동탄 개발사업 사업자들이 수주를 받는 과정을 검찰은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소환(직접 불러)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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