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39곳 스마트 시범상가 선정, 집중 육성 예정
스마트미러,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스마트기술 보급

▲ 스마트상점 기술 사례 예시 (사진=중소벤처기업부)
▲ 스마트상점 기술 사례 예시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8일, 소상공인의 비대면·디지털화를 촉진할 스마트 시범상가에 지난 상반기 선정한 74개 시범상가에 이어 총 39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9곳의 복합형 시범상가에는 스마트 미러, 3D 프린터 등 소상공인의 경영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스마트기술이 주로 도입되며, 20곳의 일반형 시범상가에는 모바일 기기·큐알 코드 등을 활용해 비대면 주문이 가능한 스마트오더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시범상가 내 상점 위치, 취급 제품, 지역 명소 등을 안내하는 디지털 사이니지는 총 6개 시범상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울산 중구의 `웰컴시티` 상가는 울산에서 최초로 선정된 스마트 시범상가로 스마트 미러, 키오스크 등의 도입으로 울산지역의 스마트화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김제전통시장, 무학시장, 영일대해수욕장 상가 등 전국 각지의 다양한 상가들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상가 내 점포에 대해서는 올해 중에 스마트기술·오더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 2022년도 사업 추진 시에는 스마트기술 성과·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하고, 소상공인 경영혁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들 중심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중기부 신재경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장은 "스마트기술 보급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에도 소상공인의 스마트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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