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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10-27 18:32 (화)
종합

군포시, 시민 중심 행정체계로 조직 재정비…도시정비·청년정책 기능 강화

6국 1본부 4실 체제로 전환하고 주거·복지·환경 분야 민원 창구를 새롭게 정비

군포시청 보도자료

군포시가 시민들이 행정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고 민선 9기 핵심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체계를 크게 손질했다. 시는 관련 조례 개정을 마친 뒤 기존 ‘5국 3실 1사업소 1대동’ 구조를 ‘6국 1본부 4실’ 체제로 바꾸고 26일부터 새 조직에 따른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개편은 부서 간 기능을 조정하고 필요한 조직을 새로 만들어 민원과 지원사업별 담당 창구를 분명히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행정 처리 과정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주거와 도시정비 업무를 한곳에서 담당하도록 창구를 통합한 점이다. 원도심 재개발과 1기 신도시의 노후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시정비국’을 새롭게 설치했다. 도시정비국에는 재개발전략과, 도시계획과, 도시정비과, 주택과, 건축과가 배치돼 관련 행정을 전담한다.

기존 주택정책과와 건축과에 나뉘어 있던 일반 주택 업무는 신설된 주택과로 모인다. 기존 주택정책과는 재개발전략과로 이름을 바꾸고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한 정비사업 지원에 집중한다.

청년 정책을 담당하는 기능도 통합된다. 부시장 직속으로 마련된 ‘청년주권실’은 청년 주거와 창업, 정책 참여 등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던 업무를 한데 묶는다. 이에 따라 청년들은 주거·일자리·창업 등 맞춤형 지원 정보를 한 창구에서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복지와 일자리, 환경 등 시민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행정 분야도 업무 성격에 맞게 재편됐다. 기존 복지정책과는 복지돌봄과와 생활보장과로 나뉘어 보다 세분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자리센터팀은 지역경제과에서 기업일자리과로 이동해 취업 지원 업무의 전문성을 높인다.

기존 수도사업소는 환경수도관리본부로 확대 개편됐다. 환경수도관리본부는 기후환경과, 공원녹지과, 수도과, 하수과, 자원순환과를 아우르며 환경과 수도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위생자원과의 업무도 분야별로 분리된다. 폐기물과 청소 민원은 자원순환과가 맡고, 먹거리 안전 관련 업무는 보건소 소속 식품안전과가 담당한다. 기업정책과 에너지팀에 분산돼 있던 에너지 업무는 기후환경과로 통합되며, CCTV를 비롯한 영상정보팀 기능은 안전총괄과에서 AI스마트정보과로 이관된다.

2015년부터 시범 운영된 군포1동 대동제는 이번 개편을 계기로 폐지됐다. 이에 따라 군포1동이 수행해 온 주요 복지 및 도시환경 민원 업무는 본청 관련 부서가 맡는다.

군포1동에서 처리하던 텃밭 분양 등 도시농업 업무는 시청 별관의 민생경제과로 옮겨졌다. 도시농업과 관련된 민원을 처리하려는 시민들은 앞으로 시청 별관을 방문해야 한다.

조직개편 결과 군포시 행정기구는 기존 50개 부서 189개 팀에서 52개 부서 192개 팀으로 확대됐다. 새 조직체계는 이날 공식 출범했으며, 시는 개편된 업무 분장에 따라 시민 대상 행정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번 개편이 시민 불편을 줄이고 행정의 기준을 시민 편의에 맞추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시정비국과 청년주권실을 중심으로 재개발과 청년정책 등 군포의 미래를 이끌 핵심 사업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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