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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10-30 11:57 (금)
종합

제33회 광주김치축제, 궂은 날씨에도 5만1000여명 방문…젊은층 사로잡은 김치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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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도자료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제33회 광주김치축제에 5만1000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압도하라! 김치파티'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광주청사 광장과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진행됐다. 김치를 활용한 이색 상품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 젊은 감각의 콘텐츠를 앞세워 젊은층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축제에서는 '김치 티셔츠', '김치가 최고심', '타포린 백팩' 등 김치의 이미지를 새롭게 재해석한 다양한 굿즈가 선보였다. 김치축제에 참여한 김치명인과 업체의 김치를 무작위로 맛볼 수 있는 '김치 랜덤팩'도 마련돼 MZ세대의 관심을 모았다.

SNS를 통한 실시간 현장 소식 공유도 방문객과의 소통을 확대했다. 김치를 단순한 먹거리가 아닌 즐기고 공유하는 문화 콘텐츠로 소개하며 축제의 매력을 전달했다.

전남광주 통합관으로 운영된 김치마켓과 농부마켓에서는 김치와 지역 농수산물을 선보였다. 특히 김치마켓에는 축제 첫날부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대통령상 수상 김치와 전통시장 김치, 품질인증 김치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됐다. 일부 품목은 조기 매진되기도 했다.

방문객을 위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됐다. 김치체험학교와 김치놀이터, 소금 체험 공간을 비롯해 전시·판매 행사가 진행됐으며, 전남국악단과 시립오페라단, 클래트릭심포니오케스트라 등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더해져 축제의 볼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축제 운영은 시민 편의와 안전에도 초점을 맞췄다. 광주청사와 광장을 축제 공간으로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행정 공간을 문화와 소통이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으로 확장했다.

특히 우천에 대비해 실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외부 프로그램을 실내로 전환하는 등 기상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관람객의 체류시간과 만족도를 높였다.

박남언 광역행정본부장은 "이번 축제는 김치에 젊은 감각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더해 세대 간 공감대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수산물과 문화자원을 연계해 김치의 가치를 알리고, 젊은 세대가 즐겨 찾고 지역 상생을 이끄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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